100대명산54 신안 깃대봉 후기, 다도해 너머로 지는 해를 본 날 360m짜리 산이라고 얕봤습니다. 그런데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은 생각보다 훨씬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2026년 3월 19일, 혼자 전라남도 신안 깃대봉을 다녀왔습니다.깃대봉 등산 기본 정보방문일 : 2026년 3월 19일코스 : 흑산초 홍도분교 들머리 → 깃대봉 정상 (원점회귀)소요시간 : 약 3시간 (휴식 포함)해발 : 360.7m난이도 : 초중급위치 : 전라남도 신안군목포항에서 배를 타고깃대봉은 섬에 있는 산이라 목포항에서 배편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다행히 그날은 바람이 잔잔해서 파도 없이 편안하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배 위에서 바라보는 다도해 풍경도 나쁘지 않았습니다.섬에 도착하니 3월 중순의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조용한 섬마을인데 어르신들이 봄을 준비하듯 분주하게 움직이고 계셨습니.. 2026. 3. 20. 도락산 등산후기, 1년마에 재방문 등산스틱 이야기 까지 지인들과 25년도 가을 쯤 도록산을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시산제를 위해 모였던 곳이라 등산을 제대로 하지는 못했었는데 그 도락산을 다시 올 줄은 몰랐습니다. 이번에는 등산스를 제대로 걸어봅니다. 도락산 등산 기본 정보방문일 : 2025년 11월 30일코스 : 내궁기 입구 → 내궁기 삼거리 → 도락산 정상 (원점회귀)소요시간 : 2시간 21분 (휴식 포함)거리 : 3.56km난이도 : 중화장실 : 간이 화장실위치 : 충청북도 단양군 단성면 출발 전 - 갈비 수육 국밥으로 먼저오전 10시에 내궁기 입구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근처에서 갈비 수육 국밥을 먼저 먹었습니다. 새벽부터 영업한다고 나와 있었는데 혹시 몰라 전화해 보니 오전 9시부터 가능하다고 해서 차에서 잠깐 기다렸다가 들어갔.. 2026. 3. 19. 계방산 후기, 국내 5번째 고산, 운두령에서 오토캠핑장까지 3월 16일, 산악회원들과 함께 강원도 평창 계방산을 다녀왔습니다. 계방산은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덕유산에 이어 국내 5번째로 높은 산으로 해발 1,577m입니다. 높이에 비해 평지 구간이 많아 다른 고산보다 수월하게 정상에 오를 수 있어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산입니다.운두령 들머리에서 출발들머리는 운두령입니다. 해발 1,086m로 차로 넘을 수 있는 고개 중 국내 다섯 번째로 높은 곳입니다. 이름도 특이한데 구름이 머물다 가는 곳이라 하여 운두령이라 불린다고 합니다. 주차는 운두령 임산물 홍보관 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찾는 사람에 비해 주차 공간이 좁아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등산로는 국립공원답게 잘 정비되어 있었습니다. 평균 경사도가 10% 내외로 완만한 편이고 초입을 지나 쉼터 방향으로 .. 2026. 3. 18. 강천산 후기 — 매년 찾는 산, 주황색 구름다리, 그리고 구장군폭포 3월 4일, 혼자 전북 순창 강천산을 다녀왔습니다. 매년 한 번씩 꼭 찾는 산입니다. 올 때마다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곳이라 질리지 않습니다. 이번엔 신선봉 전망대에 오른 뒤 구름다리를 건너 구장군폭포를 거쳐 원점회귀하는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총 7.7km, 약 4시간 코스였습니다. 호남의 소금강강천산은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릴 만큼 산세가 수려하고 계곡미가 뛰어난 곳입니다. 1981년 우리나라 최초의 군립공원으로 지정됐습니다. 걷는 내내 그 이유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주차장은 넓고 쾌적하게 관리되어 있습니다. 입장료는 대인 5,000원인데 이 중 2,000원을 순창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줍니다. 동절기에는 오후 4시 30분부터 입장이 제한되니 일찍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차장에서 삼인대까지 — .. 2026. 3. 17. 강화 상주산 후기 — 바다 조망, 상리암장 암벽등반, 그리고 해빙기 뱀까지 어제(3월 15일) 산악회원 8명과 함께 인천 강화 석모도에 있는 상주산을 다녀왔습니다. 해발 264m로 높지 않은 산이지만,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바다 풍경과 섬들의 조망이 서울 근교에서는 보기 드문 광경이라 굉장히 좋았습니다. 등산에 암벽등반까지 합친 알찬 하루였습니다. 새넘어고개에서 출발들머리는 새넘어고개입니다. 공터에 주차하고 이정표를 따라 오르면 됩니다. 주차비와 입장료 모두 무료입니다. 등산로 정비가 잘 되어 있어 오르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는 산들은 수풀이 우거져 벌레도 많고 뱀이 나올까 걱정되는 경우가 많은데, 상주산은 길이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어 그런 부담이 없었습니다. 정상 조망 — 서울 근교에서 보기 드문 풍경264m라는 높이가 무색할 만큼 올라가면서부터 조망이 .. 2026. 3. 16. 대야산 겨울 눈꽃산행 — 칼바람, 눈밭 하트, 그리고 무릎과의 싸움 개인적으로 문경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을 꼽으라면 저는 주저 없이 대야산을 선택합니다. 작년 1월, 악우회원 5명과 함께 눈꽃산행을 즐기러 다녀왔습니다. 해발 930.7m의 100대 명산으로 속리산 국립공원과 맞닿아 있어 산세가 크고 깊은 산입니다. 암릉과 숲이 조화를 이루고 능선 곳곳에 바위 구간이 이어져 탁 트인 조망 포인트가 예술입니다. 용추계곡 — 본격 등산 전 워밍업 구간주차는 용추계곡 소형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무료이고 접근도 편합니다. 대중교통보다는 자차나 택시를 추천합니다. 주차장에서 이정표를 따라 10분 정도 걸으면 용추계곡에 도착합니다. 사계절 물이 맑고 풍경이 단정한 계곡으로, 물소리와 함께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됐습니다. 이 구간은 본격적인 등산보다 가볍게 걷기 좋은 트레킹 코스에 .. 2026. 3. 13. 이전 1 2 3 4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