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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알아보기2 근대 등산의 역사 알아보기!

by kgiveroot 2026. 2. 6.

근대 등산의 역사 인간은 언제부터 산을 오르기 시작했을까

오늘날 등산은 건강과 취미, 그리고 도전의 상징으로 여겨지지만, 산을 오르는 행위가 처음부터 지금과 같은 의미를 지녔던 것은 아니다. 근대 이전까지 산은 두려움과 경외의 대상이었고, 인간이 굳이 오를 이유가 없는 공간이었다. 근대 등산의 역사는 인간이 자연을 바라보는 인식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보여주는 기록이기도 하다.

몽블랑이미지
몽블랑이미지


산은 오르는 대상이 아니었다

중세 유럽에서 산은 위험하고 불모의 공간으로 인식되었다. 종교적 세계관 속에서 산은 신의 영역이거나 인간이 쉽게 접근해서는 안 되는 장소였다. 때문에 산에 오르는 행위는 생존이나 이동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일 뿐, 목적 그 자체가 되지는 않았다.

이 시기 산을 오르는 사람들은 사냥꾼, 목동, 광부, 또는 국경을 넘나드는 상인들이었으며, ‘등산’이라는 개념은 존재하지 않았다.


근대적 시선의 등장

18세기에 접어들며 자연을 바라보는 인간의 시선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계몽주의와 과학의 발달로 인해 산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연구와 탐사의 대상으로 인식되었다. 지질학, 기상학, 식물학 연구를 위해 학자들이 산을 오르기 시작했고, 이는 근대 등산의 출발점이 되었다.

1786년 몽블랑 초등은 이러한 변화의 상징적인 사건이다. 이 등반은 단순한 생존이나 이동이 아닌, ‘오르기 위한 등반’이라는 점에서 근대 등산의 시작으로 평가받는다.


알프스와 근대 등산의 탄생

19세기 알프스 산맥은 근대 등산의 중심 무대였다. 유럽 각국의 탐험가와 지식인들이 알프스로 몰려들었고, 주요 봉우리들이 잇따라 초등되었다. 이 시기는 흔히 ‘알프스 황금기’라 불린다.

이 과정에서 전문 산악 가이드가 등장했고, 로프, 피켈, 아이젠 등 기본적인 등산 장비가 체계화되었다. 등산은 점차 개인의 용기와 기술을 시험하는 활동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등산의 대중화

19세기 후반, 철도의 발달과 도시화는 등산을 일부 탐험가의 전유물에서 대중의 활동으로 변화시켰다. 알파인 클럽과 같은 산악 단체가 결성되었고, 등산 기록과 경험이 문헌으로 남기 시작했다.

이 시기 등산은 자연을 정복하려는 경쟁적 성격을 띠기도 했지만, 동시에 자연을 감상하고 이해하려는 문화적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근대 등산에서 현대 등산으로

20세기에 들어서며 등산은 기술적으로 더욱 세분화되었다. 암벽 등반, 빙벽 등반, 고산 원정 등 다양한 형태가 등장했고, 등산은 스포츠이자 하나의 문화로 정착했다.

특히 단순한 정상 도달보다 과정과 안전, 윤리를 중시하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현대 등산의 가치관이 형성되었다. 이는 오늘날 알피니즘과 현대 산악 문화의 토대가 된다.


마무리

근대 등산의 역사는 인간이 자연을 두려움의 대상으로만 보던 시기에서, 이해하고 마주하려는 존재로 인식하게 된 변화의 과정이다. 산은 여전히 위험하고 압도적인 공간이지만, 동시에 인간에게 질문을 던지는 장소가 되었다.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 사람들은 오늘도 산을 오른다.

 

등산에 대한 역사를 읽다보면, 시대의 흐름과 비슷하다는 생각도 많이 하게 된다. 최대한 정리된 글로 작성하려고하나, 실제로 자세하게 이야기하기엔 너무나 많음을 알리며.. 관심있는 사람들은 여러가지 책을 접하면 갈증이 해소 되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