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번 주말 계획 잡을 때만 해도 그냥 동생들이랑 캠핑이나 하고 오자 싶었는데, 이게 암벽까지 이어질 줄은 몰랐다. 강화도에 상리암장이라는 암벽 루트가 있다는 걸 알고는 있었는데 직접 가보는 건 처음이었고, 부자캠핑장은 그 근처에 야영 가능한 곳이 있다고 해서 묶어서 1박 2일로 다녀왔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건 진짜 다시 오고 싶다.강화도로 넘어가다 보면 차 안에서도 바다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그 풍경이 이미 힐링이다. 갯벌이 펼쳐지고 저 멀리 작은 섬들이 떠 있는 게 꼭 수채화 같달까. 뭔가 일상이랑 완전히 다른 공간으로 들어가는 기분? 서울에서 1시간 조금 넘으면 이런 데가 있다는 게 신기하긴 하다.캠핑장에 짐 풀기 전에 잠깐 주변 능선을 걸어봤는데 올라가다 보니 바다가 한눈에 다 보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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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6. 18. 0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