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해발 5,500m 설산에서 한 남성이 안전 로프를 풀고 단 몇 초 만에 200m 아래 낭떠러지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이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저는 솔직히 말문이 막혔습니다. 전문 등반인으로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행동이었기 때문입니다. 설산은 방심한 사람에게 어떤 자비도 베풀지 않는다는 사실, 이 사고가 다시 한번 똑똑히 증명해 보였습니다. 안전 로프 하나가 삶과 죽음을 가른다중국 쓰촨성에 위치한 공가산 산맥의 나마봉은 해발 5,588m에 달하는 고산입니다. 사계절 내내 녹지 않는 만년설과 빙하가 뒤덮인 이곳은 전 세계 트레킹 마니아들 사이에서 버킷리스트로 꼽히는 곳이죠. 그 명성만큼이나 위험도 압도적입니다.31세의 홍씨는 동료 셋과 함께 이 산을 올랐습니다. 해발 5,500m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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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19. 0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