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처음엔 코스부터 찾아보셨나요?저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산에서 진짜 중요한 건 풍경이 아니라 내 몸 상태였습니다. 등산 장비 알아보기 등산을 막 시작했을 때 저는 장비보다 코스를 먼저 봤습니다. 몇 시간짜리 산인지, 전망은 어떤지, 사진이 잘 나오는 포인트가 어디인지 같은 것들이었습니다. 그런데 몇 번의 산행을 거치고 나서야 깨달았습니다. 산에서는 풍경보다 몸 상태가 훨씬 중요하다는 사실을요. 그 계기가 된 날이 있습니다. 도봉산 새해 일출을 보러 갔던 날입니다. 빨리 다녀올 생각에 입고 있던 옷을 대충 여며 입고 갔습니다. 반팔 티에 후드티, 구스다운이 전부였습니다. 올라갈 때는 몸이 달아올라 괜찮았는데, 정상에서 멈춰 서는 순간 땀이 식으면서 온몸이 굳어버렸습니다. 구스다운은 안에 찬 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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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6. 27. 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