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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악산2

월악산 악어봉 후기 - 짧지만 깔딱고개, 수안보 온천으로 마무리 8월 말 햇살 좋은 날 악어봉을 다녀왔습니다. 운동을 좀 쉬다가 오랜만에 등산을 한 날이었는데, 그게 발목을 잡았습니다.왕복 1.8km — 짧다고 얕보면 안 됩니다악어봉 코스는 왕복 1.8km입니다. 거리만 보면 가볍게 생각하기 쉽습니다. 주차장에서 악어육교를 건너 초반 데크 구간까지는 무난합니다. 문제는 그 이후입니다.묘지를 지나는 구간부터 경사가 급격히 올라갑니다. 나무뿌리가 트랩처럼 뻗어있고 45도로 기울어진 바닥이 이어집니다. 정상까지 0.3km를 남겨둔 두 번째 데크계단 이후부터는 미끄럽고 불규칙한 바위가 연속됩니다. 사람들이 깔딱고개라고 부르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등산을 한 탓인지 이 구간에서 호흡이 딸려서 꽤 애를 먹었습니다. 쉬지 않고 올라가면 25분이면 정상이지만, 몸이 준비가 .. 2026. 1. 27.
월악산 보덕암 코스 후기 - 영봉까지 논스톱, 충주호 압도적 풍경 월악산 보덕암 코스로 영봉까지 쉬지 않고 한 번에 다녀왔습니다. 총 8.2km, 4시간 40분 코스입니다. 쉬지 않고 올랐는데도 체력 소모가 상당한 코스였습니다.보덕암에서 출발 — 들머리부터 경사가 시작됩니다보덕암 주차장에서 바로 출발합니다. 들머리 앞에 주차장이 있어 접근이 편리합니다. 다만 대중교통으로는 오기 어렵고 차가 없으면 택시를 이용해야 합니다.초반은 나무가 울창한 숲길이 이어집니다. 갈림길이 없어서 이정표만 따라가면 되는데, 그늘 속 숲길이 끝나고 능선에 올라서면 분위기가 확 바뀝니다. 하봉 이후부터는 그늘이 거의 없는 땡볕 구간이 시작됩니다.하봉~중봉~영봉 — 급경사 오르막이 연속됩니다하봉에서 중봉, 영봉으로 이어지는 구간이 이 코스의 핵심이자 가장 힘든 구간입니다. 급경사 내리막과 오르막.. 2026.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