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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장갑 종류별 활용법, 계절과 코스에 따라 달라야 합니다

등산을 처음 시작했을 때 장갑은 필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그냥 맨손으로 다니면 되지, 굳이 장갑까지 챙겨야 하나 싶었거든요.그 생각이 바뀐 건 암릉 구간에서 바위를 잡다가 손바닥이 쓸렸을 때였습니다.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하산 내내 따갑고, 며칠이 지나도 흉터가 남았습니다.그때부터 스틱 쥐기 좋은 기능성 그립 장갑으로 바꿨습니다.그게 시작이었습니다.그다음엔 겨울이었습니다.대충 끼지 뭐, 하다가 능선에서 바람을 맞았습니다.손가락이 얼어붙는 느낌이 나더니 스틱을 쥔 손에 감각이 없어졌습니다.배낭 지퍼조차 열기 힘들었고, 행동식을 꺼내려다 손이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그날 이후로 윈드스토퍼 소재 장갑으로 바꿨습니다.바람을 막아주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다르구나, 싶었습니다.그러다 비 맞는 산행에서 또 한 번 낭패..

카테고리 없음 2026. 5. 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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