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찾아가는 산중에 하나가 바로 전북 고창이다.
선운산의 속살바위와 투구바위..
프리클라이밍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리고 당연히 가보아야하는 클라이밍 명소이다.
그와 같이 고창 할매바위 또한 버금가는 클라이밍 장소이다.
자연암벽장치고 접근성이 워낙 좋아서 부담이 없기 때문이고,
초급자 부터 상급자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있는 루트들이 있기에 인기가 있는 장소이다.
또한, 주차장이 넓고~ 주차하고 나서 암벽까지 어프로치가 거의 없다시피 이기 때문에 접근성 또한 최상이다.
무거운 장비를 들고 한참 걸어야 하는 다른 자연암벽장과는 분위기가 다르다는 것을 가본 사람들은 누구나 알 것이다.

초급부터 상급까지 한자리서 맛볼 수있는 루트들이 즐비하다.
할매바위의 또 다른 장점은 초급자부터 상급자까지 같은 장소에서 각자의 수준에 맞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을 단연 으뜸으로 꼽을 수 있다. 그레이드 5.7부터 5.13c까지 51개 루트가 일자로 펼쳐져 있어서,
실력 차이가 나는 멤버들이 함께 와도 각자 맞는 루트를 찾을 수 있다.
보통의 초심자, 상급자로 나누어 개척되어지는 곳이 대부분이지만 워낙 넓은 바위 사이즈를 가지고 있기에,
가능한 개척 아니었나 싶다.
대표 루트 중 하나인 '삼곡'은 5.11a 난이도 이다.
탑 전에 퀵이 3개뿐인 짧고 강렬한 코스인데, 퀵을 걸 때마다 곡소리가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이라고 한다.
그런데 같은 선운산 일대의 속살바위 새내기 루트와 비교해보면 삼곡이 체감상 좀 더 편한 느낌이다.
편한한 느낌이야 개인의 성향차이기도 하고 바위의 질감에 따라 극명하게 개인마다 호불호가 나뉘는 것이 사실이다.
난이도 표기가 같아도 바위 특성에 따라 체감이 다르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된다.
특히 가을 단풍 시즌에는 선운사와 함께 몸과 눈이 호강하는 코스!
매년 최소 2~3회정도는 방문을 하는 선운산이다. 봄에 기운이 주는 자연의 만연함과,
가을 단풍이 좋을 때 선운사 길을 걸으며 울창한 가을 정취를 느낄 수있는 다양한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이유 때문에라도
할매바위를 시작으로 선운산의 속살~투구바위까지 방문하게 되는 것 같다.
선운산 할매바위와 선운사를 함께 코스로 묶으면 하루가 꽉 찰 수밖에 없다.
선운사 주변 단풍은 직접 보지 않으면 그 분위기를 설명하기가 어렵다.
고가의 카메라 장비로도 담을 수 없는 풍경때문에 시즌이 되면 전국 갖기에서 많은 사직 작가들이 찾기도 한다.
고찰과 단풍이 어우러진 풍경이 그림 같다.
클라이밍하고 나서 선운사까지 걸으면 몸도 마음도 충전이 되는 느낌이다.
좋은 사람들과 바위부터~솔캠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명소
마음 맞는 사람들과 일정을 잡으면 솔캠 장비를 챙겨서 야영까지 할 수 있다.
이번 방문에도 어김없이 간단한 야영을 같이 즐기고 왔다.
낮에는 실컷 운동하고, 밤에는 불 앞에 둘러앉아 맛있는 걸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클라이밍 자체도 좋지만 사실 그 밤 시간이 또 다른 이유로 이 장소를 찾게 만드는 이유중에 하나이다.
할매바위 기본 정보
1. 위치: 전라북도 고창군 (선운산 일대)
2. 루트: 51개, 난이도 5.7~5.13c
3. 어프로치: 주차장에서 약 1분
4. 화장실: 주차장 옆 간이화장실 있음
5. 추천 시기: 가을 단풍철 (선운사와 연계 추천)
6. 초보자는 반드시 숙련자와 동행할 것
뭔가를 하지 않고, 선운산의 길을 걷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힐링이 될 수 있다고 자부한다.
큰 준비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선운산을 즐기러 간다면 많은 것들을 즐기고 올 수있을 것이다.
벌써부터 9월이 기다려지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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