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처음 백운대에 오른 건 15년 전입니다. '북한산 백운대'만 검색하고 구파발역에서 내렸고, 북한산성입구에서 이정표를 대충 보고 왼쪽 능선으로 붙었습니다. 한 시간 넘게 올라 만난 표지판에서 백운대 화살표가 제가 올라온 길과 반대쪽을 가리키고 있었을 때의 당황스러움이 아직 생생합니다. 의상봉 방향 능선을 타고 있었던 겁니다. 그날은 계곡길로 되돌아 내려와 다시 올랐고, 정상에 섰을 때는 예정보다 두 시간이 지나 있었습니다. 백운대는 어느 입구로 오르느냐에 따라 편도 1.9km가 되기도 하고 4.5km가 되기도 합니다. 이 글은 그 실수 이후 세 코스를 전부 걸어보고 정리한 안내입니다. 백운대 대표 코스 3개 정리여기서 들머리란 산행을 시작하는 입구를 말합니다. 백운대로 오르는 들머리는 여러 곳이지만..
산행안내
2026. 9. 15. 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