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처음엔 코스부터 찾아보셨나요?저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산에서 진짜 중요한 건 풍경이 아니라 내 몸 상태였습니다. 등산 장비 알아보기 등산을 막 시작했을 때 저는 장비보다 코스를 먼저 봤습니다. 몇 시간짜리 산인지, 전망은 어떤지, 사진이 잘 나오는 포인트가 어디인지 같은 것들이었습니다. 그런데 몇 번의 산행을 거치고 나서야 깨달았습니다. 산에서는 풍경보다 몸 상태가 훨씬 중요하다는 사실을요. 그 계기가 된 날이 있습니다. 도봉산 새해 일출을 보러 갔던 날입니다. 빨리 다녀올 생각에 입고 있던 옷을 대충 여며 입고 갔습니다. 반팔 티에 후드티, 구스다운이 전부였습니다. 올라갈 때는 몸이 달아올라 괜찮았는데, 정상에서 멈춰 서는 순간 땀이 식으면서 온몸이 굳어버렸습니다. 구스다운은 안에 찬 땀..
등산스틱, 그냥 짚고 다니면 되는 거 아닌가요?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는데, 제대로 쓰고 나서 무릎 통증이 확 줄었습니다. 등산스틱 선택 가이드 바로보기 1 등산스틱이 왜 필요한가요? 솔직히 말하면, 저는 등산스틱을 꽤 오래 무시했습니다. 스틱 없이도 잘만 다녔는데 뭐가 필요하냐 싶었거든요. 그런데 작년 설악산 대청봉 하산길에서 무릎이 너무 아파서 거의 기어 내려온 적이 있었어요. 그때 옆에서 스틱 짚고 사뿐사뿐 내려오는 분을 보면서 진심으로 부러웠습니다. 결국 그 다음 산행부터 스틱을 구비하게 됐고, 효과는 정말 놀라웠어요. 하산 후에도 무릎이 멀쩡하더라고요.등산스틱은 단순한 지팡이가 아닙니다. 체중과 배낭 무게를 상체로 분산시켜서 무릎과 허리에 가해지는 충격을 크게 줄여줍니다. 특히 내리막에서..
산에서 무릎이 시큰거려 본 적 있으신가요?등산 스틱 하나로 무릎 충격을 30% 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 등산 스틱 알아보기 > 1 등산 스틱이 왜 필요한가 등산 스틱을 처음 들고 산에 오를 때는 솔직히 좀 어색합니다. 평소에 두 손으로 걷다가 갑자기 스틱 두 개를 들고 리듬을 맞춰 움직이려니 오히려 더 피곤한 것 같기도 하고, 괜히 들고 다니는 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드니까요. 그런데 하산길에 무릎이 한번 크게 욱신거리고 나면 생각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그날 이후로는 차 트렁크에 스틱을 항상 챙겨두게 됩니다.내리막길에서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은 체중의 3배에서 5배에 달합니다. 배낭 무게까지 합산하면 실제로 무릎 연골이 감당하는 충격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입니다. 스틱을 올바르게 사용하면 이 충격의 ..
오늘은 등산 지식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장비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장비라고 하면 거창하게 들릴 수 있지만, 사실 속옷부터 장비입니다. 잘 알면 등산이 쉬워지고, 모르면 더 힘들어진다는 장비 이야기입니다.처음엔 코스부터 봤습니다등산을 시작했을 때 저는 장비보다 코스를 먼저 봤습니다. 몇 시간짜리 산인지, 전망은 어떤지, 사진이 잘 나오는지 같은 것들이었습니다. 그런데 몇 번의 산행을 지나고 나서야 깨달았습니다. 산에서는 풍경보다 몸 상태가 훨씬 중요하다는 사실을요.그 계기가 된 날이 있습니다. 도봉산 새해 일출을 보러 갔던 날입니다. 빨리 다녀올 생각에 입고 있던 옷을 대충 여며입고 갔습니다. 반팔 티에 후드티, 구스다운이 전부였습니다. 올라갈 때는 몸이 달아올라 괜찮았는데, 정상에서 멈춰 서는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