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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장갑 고르는 법, 다이소부터 3M까지 상황별 추천

등산을 처음 시작하면 등산화, 배낭, 물은 챙기지만 의외로 장갑은 잘 안 챙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생각했습니다. “여름인데 장갑까지 필요해?” “그냥 맨손으로 가도 되지 않나?” 그런데 산을 다니다 보니 장갑은 멋내기 용품이 아니라 손을 지켜주는 안전장비에 가깝습니다. 특히 내려올 때 미끄러지거나, 바위를 잡거나, 나뭇가지를 잡을 때 장갑 하나 있고 없고 차이가 꽤 큽니다. 일반 산은 다이소 장갑도 충분합니다흙길 위주의 일반 등산로라면 비싼 등산 장갑까지 꼭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일반 산에 갈 때는 다이소 장갑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가볍고, 가격 부담도 적고, 땀 나거나 더러워져도 마음이 편합니다. 초보 등산객이라면 처음부터 고가 장비를 다 사기보다 이런 기본 장갑부터 사용해보는 ..

카테고리 없음 2026. 8. 27. 11:00
등산안전 수칙 체크리스트 | 산악사고 예방 가이드

등산안전 수칙 필수 체크리스트: 산악사고 예방하고 건강하게 산행하는 법산에 오르는 것은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최고의 취미지만, 예상치 못한 산악사고는 언제든 우리를 위협할 수 있습니다. 국립공원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산악사고의 60% 이상이 개인의 부주의와 준비 부족에서 비롯됩니다. 단순히 운동화 한 켤레 신고 오르는 것이 아니라, 산이라는 거친 환경에 맞춰 내 몸을 준비시키는 과정이 바로 안전등산의 시작입니다. 오늘은 여러분이 안전하게 산을 즐길 수 있도록 실질적인 가이드를 준비했습니다.산악사고의 주요 원인과 위험성대부분의 사고는 하산 길에 발생합니다. 다리의 근육이 피로해진 상태에서 무게 중심을 잃거나, 미끄러운 바닥에 대처하지 못해 발목을 접질리는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또한, 날씨 변화를 간과하고 ..

카테고리 없음 2026. 8. 23. 23:58
등산이 힘들어지는 중년 등산 (예전 습관, 하산 관리, 안전 전략)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몇 년 만에 다시 찾은 산에서 저는 중반도 안 넘어서 다리가 풀렸습니다. 분명 예전엔 이 코스를 뛰다시피 올라갔는데, 뭔가가 달랐습니다. 나이 탓이라고 하기엔 석연치 않았고, 이후로 제대로 파고들었습니다. 결국 문제는 몸이 아니라 산 타는 방식이 예전 그대로였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글은 그 경험에서 나온 이야기입니다.왜 예전 방식이 지금은 통하지 않는가제가 직접 겪어보니 가장 뼈아픈 건 "예전엔 됐으니까 지금도 되겠지"라는 믿음이었습니다. 이 믿음이 발목을 잡습니다. 오랜만에 산에 가면 마음속에 예전 기준이 살아 있습니다. 몇 년 전에 거뜬히 소화했던 코스이니 조금 힘들어도 참고 가면 되겠지 싶은 거죠.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는 건 단순한 근력만이 아닙니다. 여기서 근..

카테고리 없음 2026. 7. 27. 01:50
산행시 발생 하는 등산 사고 (등산 사고, 저체온증, 응급처치)

국내 등산 사고는 매년 1만 건 가까이 발생합니다. 하루 평균 30건꼴입니다. 이 수치를 처음 접했을 때 저도 솔직히 좀 무감각하게 넘겼습니다. 그러다 설악산 적벽에서 직접 아찔한 상황을 겪고 나서야 이 숫자 하나하나에 사람이 달려 있다는 걸 피부로 느꼈습니다. 등산 사고, 통계가 말해주지 않는 것등산 사고의 절반 이상은 실족(발을 헛디뎌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것)과 조난(길을 잃고 고립되는 상황)에서 발생합니다. 나머지는 낙석, 저체온증, 심정지 같은 응급 상황이 뒤를 잇습니다. 숫자만 보면 '조심하면 되겠지' 싶지만, 제가 직접 겪어보니 그 '조심'이라는 게 생각처럼 간단하지 않았습니다.4년여 전, 설악산 적벽 산행을 잡았습니다. 29도의 기온에 바람도 적당하고, 날씨 예보에도 비 소식 하나 없었..

카테고리 없음 2026. 7. 23. 11:16
설악산 비탐방로 (출입금지, 비법정탐방로, 산악구조)

저도 처음엔 "허가만 받으면 되는 거 아냐?"라고 가볍게 생각했습니다. 6년 전, 팀원 5명과 함께 설악산 비법정 탐방로 등반 허가를 받고 직접 들어갔다가 그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너덜길에서 발이 미끄러지던 순간, 함께한 일행 중 한 명이 탈수로 쓰러지던 순간, 그때서야 이 길이 왜 막혀 있는지 온몸으로 이해했습니다. 출입금지 구역, 실제로 들어가 보니 달랐습니다일반적으로 출입금지 구역이라고 하면 행정적으로 막아놓은 곳이라는 인상을 받기 쉽습니다. 그런데 제 경험상 이건 좀 다릅니다. 설악산 비법정 탐방로는 행정 규제 이전에, 지형 자체가 일반 등산객을 거부하는 구간입니다.제가 직접 밟아본 코스는 '4인의 우정길'과 '별을 따는 소녀' 암벽 루트였습니다. 출발 전에는 "등반 허가도 받았고, 팀도 ..

카테고리 없음 2026. 7. 15. 20:39
산행 중 부상 [부상예방, 응급처치, 등산안전, 산행준비]

북한산 염초봉으로 릿지등반을 가던 날이었습니다. 들뜬 마음에 발걸음이 가벼웠는지, 박닥 나뭇줄기에 발이 걸려 그대로 넘어져 버렸습니다. 처음엔 "별거 아니겠지" 싶어 그냥 산행을 이어갔는데, 한 시간쯤 지나니 복숭아뼈 옆이 눈에 띄게 부어오르고 멍이 잡히기 시작하는 겁니다. 그제야 이건 그냥 넘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일반적으로 낮은 산이나 오르막보다 험한 구간에서 사고가 많이 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평탄해 보이는 접근로나 하산길에서 방심하다 다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산에서 가장 많이 다치는 부위는 어디일까요? 등산 중 발생하는 부상 중 가장 흔한 것은 발목 염좌입니다. 돌길이나 울퉁불퉁한 등산로에서 발을 잘못 디디며 발목이 접질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다음으로 하..

카테고리 없음 2026. 7. 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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