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에 자리한 천마산은 블랙야크 100대 명산으로 선정될 만큼 수도권 등산객들에게 사랑받는 산입니다. 해발 812m의 적당한 높이와 다양한 등산코스를 갖춘 천마산은 초보자부터 숙련된 등산가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산행지입니다. 특히 호평동 코스는 접근성이 뛰어나고 산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겨울철에도 안전하게 등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1월 실제 산행 경험을 바탕으로 천마산 호평동 코스의 상세한 정보와 겨울 산행 시 유의사항을 소개합니다.

호평동코스 주차장과 등산로 입구 안내
천마산 호평동 코스의 들머리는 호평 제1공영주차장입니다. 주소는 남양주시 호평동 350번지이며, 주차장 시설은 화장실과 함께 잘 갖춰져 있습니다. 주차요금은 30분에 600원, 추가 10분당 300원이 부과되며 일일 최대 7,000원입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유료이지만 일요일 및 공휴일은 무료로 운영됩니다.
평일에는 주차 공간이 충분하지만 주말에는 금방 만차가 되므로 이른 시간에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경춘선 평내호평역에서 하차한 후 97번 또는 165번 버스를 타고 천마산입구종점·수진사 정류장에서 내리면 됩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공영주차장까지는 도보로 3분 정도 소요됩니다.
주차장에서 3분 정도 걸으면 등산로 입구가 나타납니다. 호평동 코스는 수진사 입구에서 천마의집, 삼각지를 거쳐 정상까지 이어지는 2.96km 구간으로, 공식 안내상 약 1시간 30분에서 2시간이 소요됩니다. 하지만 실제 산행에서는 원점회귀 코스로 총 5.2km를 4시간 20분 동안 걸었으며, 이는 겨울철 눈길과 사진 촬영, 휴식 시간을 포함한 것입니다. 등산로 입구에는 천마산의 다양한 등산코스가 안내되어 있는데, 천마산역 코스(3.30km), 천마산관리소 코스(2.9km), 팔현리 코스(3.37km), 가곡리 코스(3.96km), 과라리 고개 코스(4.2km) 등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등산을 시작하면 관리사무소를 지나게 되는데, 이 지점부터 길이 얼어있어 아이젠 착용이 필수적입니다. 겨울철 천마산은 눈과 얼음으로 인해 미끄러운 구간이 많으므로 반드시 아이젠을 준비해야 합니다. 상명대학교 수련원을 왼편에 두고 오른쪽 다리를 건너면 본격적인 숲길로 진입하게 됩니다. 이 지점에서 정상까지는 2.58km가 남아있습니다.
겨울산행 천마의집부터 꺽정바위까지
숲길을 오르다 보면 임도길을 만나게 되는데,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임도길로 바로 오르지 말고 살짝 내려오면 다시 숲으로 진입할 수 있는 이정표가 나타납니다. 임도길로 올라갈 수도 있지만 코스가 상당히 길어지므로, 숲길로 걷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숲길에는 운동기구 몇 개와 의자가 마련된 쉼터가 있어 잠시 숨을 고르고 옷을 벗기에 적당합니다.
숲을 벗어나면 다시 임도길을 만나고 천마의집이라 불리는 수련원 입구가 보입니다. 이곳에서 수련원 방향으로 진행하지 말고 임도길을 따라 걷다 보면 왼쪽에 화장실과 넓은 공터가 나타납니다. 이 지점에서 정상까지는 1.28km가 남아있으며, 출발 후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는 지점입니다. 의자가 많이 마련되어 있어 본격적인 오르막을 앞두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이후 통나무 계단 구간이 이어지며 숨이 헐떡일 무렵 헬기장에 도착합니다. 헬기장에서 꺽정바위로 가는 데크구간이 나타나는데 다행히 길지 않습니다. 데크구간이 끝나면 가파른 돌길이 이어지고, 큰 바위 두 개가 엇갈려 있는 임꺽정 바위를 만나게 됩니다. 이 작은 공간은 역사 속 인물 임꺽정이 은거하며 활동하던 곳으로 알려져 있어 역사적 의미가 깃든 장소입니다.
꺽정바위 옆 데크로 올라가면 이정표가 나타나는데, 이곳에서 천마산역에서 오는 등산객들과 합류하여 정상으로 향하게 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빨간색 표시 방향으로 가면 길이 없으니, 반드시 노란색 화살표 방향으로 살짝 내려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정상 도착 10미터 지점에서는 살짝 바윗길로 올라가야 하는데, 오르기 전 주변 풍경이 매우 아름다워 사진 촬영과 경치 감상을 하기 좋습니다.
사용자의 비평처럼 천마산 등산로에는 돌뿌리와 박힌 돌들이 많아 발목 염좌 등의 부상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눈과 얼음으로 인해 미끄러움이 가중되므로 밑창이 두터운 등산화 착용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자신의 체력 수준에 맞는 적절한 운행 속도를 유지하고, 등산스틱을 사용하면 안전성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무리하게 빠른 속도로 오르기보다는 천천히 안전하게 산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차정보와 천마산 정상 겨울 풍경
오전 10시 40분에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오후 1시에 천마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눈을 밟으며 2시간 20분 동안 걸어 올라간 해발 812m 정상에서 바라보는 겨울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정상은 그리 넓지 않고 바위가 많아 조심스럽게 움직여야 하지만, 사방으로 펼쳐지는 겨울 산세는 추위를 잊게 만듭니다. 정상석과 태극기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며 30분간 머물렀는데, 등산의 보람과 뿌듯함을 만끽할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천마산은 서울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충분한 산행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블랙야크 100대 명산에 선정된 만큼 산세가 아름답고 등산로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초보자부터 경험 많은 등산가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호평동 코스는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차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가볍게 즐기기에 적합합니다.
정상 부근에는 꺽정바위 위에 전망대가 있는데, 정상보다 바람이 더 세게 불어 경치를 잠시 보고 바로 하산했습니다. 하산은 왔던 길을 따라 원점회귀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임도길이 나오면 주변을 살피며 이정표를 찾아 숲으로 잘 내려와야 합니다. 관리사무소 부근에서 신발을 정리하고 화장실을 다녀온 후 오후 3시에 주차장에 도착하여 총 4시간 20분의 산행을 마무리했습니다.
주차장 운영 시간이 오후 8시까지이므로 오후 늦게 하산하더라도 시간적 여유가 충분합니다. 다만 겨울철에는 해가 일찍 지므로 늦은 시간 산행은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주차요금은 일일 최대 7,000원으로 책정되어 있어 하루 종일 여유롭게 산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무료로 운영되므로 이를 활용하면 경제적으로도 이득입니다.
천마산은 산길이 험하지 않아 겨울에도 도전해볼 만한 산행지입니다. 다만 사용자가 지적한 것처럼 안전 장비와 적절한 페이스 조절은 필수입니다. 아이젠, 등산화, 등산스틱 등의 기본 장비를 갖추고, 자신의 체력에 맞게 천천히 오르면 누구나 안전하게 정상을 정복할 수 있습니다. 겨울 산행의 매력은 설경과 맑은 공기, 그리고 정상에서 느끼는 성취감입니다. 천마산 호평동 코스는 이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천마산은 오래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산으로, 그만큼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안전 시설도 충분합니다. 하지만 어떤 산이든 자연을 상대하는 것이므로 겸손한 마음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기온 변화가 심하고 미끄러운 구간이 많으므로, 충분한 보온과 안전 장비가 필수적입니다. 천마산 등산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글에서 소개한 정보들을 참고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천마산 호평동 코스는 서울 근교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산행지입니다. 경춘선 전철과 버스를 이용한 대중교통 접근도 용이하고, 자가용 이용 시 주차 시설도 넉넉합니다. 등산 후에는 남양주 지역의 맛집이나 카페를 방문하여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천마산은 단순히 산을 오르는 것을 넘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고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천마산 등산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단순히 체력 단련만이 아닙니다. 자연 속에서 느끼는 평온함, 정상에 올랐을 때의 성취감, 그리고 함께한 사람들과의 추억은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줍니다. 특히 겨울 산행은 다른 계절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하얀 눈으로 덮인 산길, 맑고 청량한 공기, 그리고 정상에서 바라보는 설경은 겨울 산행만이 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입니다. 안전에 유의하며 천마산의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천마산은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산입니다. 봄에는 신록, 여름에는 짙은 녹음,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을 즐길 수 있어 사계절 내내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호평동 코스 외에도 천마산역 코스, 천마산관리소 코스, 가곡리 코스 등 다양한 루트가 있으므로, 여러 번 방문하여 각기 다른 코스를 경험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각 코스마다 특색 있는 풍경과 난이도를 자랑하므로, 자신의 체력과 선호도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