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 에서는 야영이라는 내용으로 글을 적어본다. 실제로 야영이라는 말이 현대사회에 와서 흔히 이야기하는 레저..모임..캠핑 등에 사용되는 일반적인 수식어 처럼 되어있다. 나 또한 그런 개념에 대한 지식이 무지했던 것도 사실이다. 등산 이라는 책을 읽으며 정말 많은 지식과 내용들을 알게 되는것이 참 좋다.
책을 읽다보니 이 책은 단순히 산에 대한 소개가 아닌 어떻게 라는 주제를 모든 내용에 담고 잇는 것 처럼 느껴졌다.
야영, 비박, 텐트, 침낭, 매트리스, 눈 속에서의 생활까지, 책에 적힌 내용은 생각보다 차분하고 냉정했다.
"이 장비가 좋다!" 라는 개뇸이 아니라, 조건하게 이 선택이 바로 생존이다. 라는 느낌이다.

텐트는 쉼터가 아닌 시스템
등산에서 텐트는 단순한 잠자리로 보지 않는다.
텐트는 비를 막고, 바람을 흘려보내고, 내부에서 발생한 습기를 밖으로 내보내는 하나의 시스템이다.
특히, 텐트 내부의 결로와 습기는 사용자의 호흡과 땀에서 시작된다.
우리는 흔히 텐트가 안좋아서 습하다고 생각하고 말하지만, 사실 그 습기의 상당 부분은 내 몸에서 나오는 것이라는 사실이 묘하게 느껴졌다.. 자연 속에서는 나 자신도 환경의 일부가 된다는 느낌이 들었다.
침낭은 따뜻함이 아닌 유지력
책을 읽기전에는 침낭은 "두꺼울수록 따뜻한것?" 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했다.
하지만 책에서는 사뭇 다르다.
1. 침낭의 보온력은 숫자만으로 판단할 수 없다.
2. 바닥의 냉기를 어떻게 차단하느냐가 절반 이상을 좌우한다.
3. 사용자의 체온, 복장, 땀 관리가 더 중요하다
이러한 내용들은 장비가 나를 보호해 주는게 아니라, 내가 장비를 제대로 알고 사용해야 보호를 받을 수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 책을 읽고나서 나는 실제로 어떻게 자고있지? 라는 생각을 먼저 떠울리게 되었다.
겨울 야영과 비박의 현실
책의 후반부로 갈수록 분위기는 더욱 무거워진다. 겨울 야영, 설동파기, 눈참호, 비박에 대한 설명은 현실적인 생존 메뉴얼같다.
체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그대로 비박에 들어가면, 잠이 아니라 위험이 된다. 라는 내용은 마치 영화에서나 보던 멋있는 비박에 대한 상상을 바꿔주는 대목 이었따. 자연에서는 분명 멋있음 보다는 판단 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었다.
장비보다 더 많이 언급되는 태도
외국에서 흔히 말하지 않던가, 에티튜드.
어렵지 않고 단순하다.
1. 자연을 과신하지 말 것
2. 장비를 믿되, 의존하지 말 것
3. 흔적을 남기지 말 것
4. 떠날 때는 왔을 때 보다 더 정돈할 것
야영지에서의 에티켓, 쓰레기처리, 화장실사용, 불사용에 대한 것들을 잘 숙지하고 반드시 지켜야만 한다.
인간은 배움의 동물이고 스스로 생각하고 인격이 있지 않은가?
결론
확실히 요즘시대에 캠핑, 야영, 비박 이라는 단어는 많이 변질 되었다.
이런 행위들이 주는 실제는
자연을 통제하는 행위가 아니라, 자연에 맞춰 나를 조정하는 과정이고, 이러한 배움을 통해 더욱 조심스럽게 행동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고, 발전할 수있다.
실제로 이러한 지식과 필드에서의 사용은 행위를 뛰어넘어 등산의 기술 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tip) 캠핑, 비박, 야영 목적에 맞는 장비의 선택이 필수이며, 비싸다고 좋은것도 아니다. 실제 나에 상황과 타협하고 선택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고 좋은 선택이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