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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33

경기도 가평 명지산, 승천사에서 하늘다리 거쳐 정상까지 경기도 원정 두 번째 산으로 명지산을 골랐습니다. 4월 8일, 혼자 다녀온 산행입니다. 보통 연인산과 연계해서 많이 가는 곳인데 장거리 운전에 몸도 피곤하니 연인산은 다음 날로 미루고 명지산만 먼저 다녀왔습니다. 명지산 등산 기본 정보방문일 : 2026년 4월 8일위치 : 경기도 가평군 북면코스 : 주차장 → 승천사 → 구름다리 → 하늘다리(명지폭포) → 정상 → 원점회귀총거리 : 11.3km소요시간 : 총 6시간 (산행 3시간 30분, 하산 2시간 30분)해발 : 1,267m난이도 : 중급주차 : 명지산군립공원 주차장 (무료, 매우 넓음)화장실 : 주차장, 승천사 근처편의시설 : 주차장 옆 CU 편의점인증 : 블랙야크 100대 명산주차장에서 출발오전 9시에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주차장이 엄청 넓어서 .. 2026. 4. 10.
북한산 국립재활원 코스, 몇십 년 만에 찾은 어릴 적 그 산길 4월 6일, 혼자 북한산 국립재활원 코스를 다녀왔습니다. 이 코스는 화계사 방면으로 이어지는 길인데 사실 저에게는 단순한 등산 코스가 아닙니다. 어릴 때부터 드나들던 곳이고 모교인 수유중학교가 내려다보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몇십 년 만에 찾은 길이었습니다. 북한산 국립재활원 코스 기본 정보방문일 : 2026년 4월 6일위치 : 서울 강북구코스 : 국립재활원 → 칼바위능선 초입 → 성북생태체험관 → 원점회귀소요시간 : 쉬엄쉬엄 50분 (빠르게 가면 25~30분)난이도 : 초중급특징 : 나무 그늘 많아 여름에도 걷기 좋은 코스더운 날 산을 찾는다면 그늘 코스를 선택하세요여름에 산에 가면 그늘 없는 능선 코스는 오히려 더 더울 때가 있습니다. 국립재활원 코스는 등산로 옆으로 나무가 우거져 있어 걷는 내내 그.. 2026. 4. 9.
강원 영월 태화산, 짧지만 굵게 다녀온 등산! 시간이 없을 때 찾게 되는 산이 있습니다. 짧은 코스인데 결코 만만하지 않다는 태화산, 3월 30일 월요일에 선배님과 둘이서 다녀왔습니다. 흥교태화산농장 최단코스로 올라갔는데 짧다고 얕봤다가는 제대로 당하는 산이었습니다.(글을 쓰는 지금까지도 근육통이.,)태화산 등산 기본 정보방문일 : 2026년 3월 30일 월요일위치 : 강원도 영월코스 : 흥교태화산농장 → 태화산 정상 (원점회귀)총거리 : 약 6.4km소요시간 : 1시간 30분 조금 넘음해발 : 1,027m난이도 : 중급주차 : 흥교태화산농장 무료 주차 (약 20대 수용)인증 : 블랙야크 명산100출발, 평지에서 오르막으로 넘어가는 구간부터 심상치 않았습니다흥교태화산농장에 주차하고 출발했습니다. 최단코스라는 말에 가볍게 생각했는데 평지에서 오르막으로.. 2026. 4. 2.
대야산 겨울 눈꽃산행 — 칼바람, 눈밭 하트, 그리고 무릎과의 싸움 개인적으로 문경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을 꼽으라면 저는 주저 없이 대야산을 선택합니다. 작년 1월, 악우회원 5명과 함께 눈꽃산행을 즐기러 다녀왔습니다. 해발 930.7m의 100대 명산으로 속리산 국립공원과 맞닿아 있어 산세가 크고 깊은 산입니다. 암릉과 숲이 조화를 이루고 능선 곳곳에 바위 구간이 이어져 탁 트인 조망 포인트가 예술입니다. 용추계곡 — 본격 등산 전 워밍업 구간주차는 용추계곡 소형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무료이고 접근도 편합니다. 대중교통보다는 자차나 택시를 추천합니다. 주차장에서 이정표를 따라 10분 정도 걸으면 용추계곡에 도착합니다. 사계절 물이 맑고 풍경이 단정한 계곡으로, 물소리와 함께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됐습니다. 이 구간은 본격적인 등산보다 가볍게 걷기 좋은 트레킹 코스에 .. 2026. 3. 13.
민주지산 후기 - 하루종일 비, 아무것도 못 봤지만 충분히 아름다웠습니다 지난 주말, 친구와 둘이서 충북 영동 민주지산을 다녀왔습니다. 일기예보에는 오전에 비, 오후에 갠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예정대로 출발했는데 결국 하루종일 비였습니다. 곰탕을 제대로 끓이고 왔습니다.정상에서 산그리메가 정말 멋진 산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세상 뽀얀 안개 속만 보여줬습니다. 나중에 날씨 좋은 날로 다시 일정을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주차는 꼭 위쪽 주차장으로 — 저는 셀프로 낚였습니다민주지산 최단코스는 민주지산자연휴양림 원점회귀 코스입니다. 보통 3시간이면 된다고 하는데 저는 3시간 50분이 걸렸습니다. 등린이 딱지는 도무지 떼질 기미가 없습니다.꿀팁 하나 드리겠습니다. 민주지산자연휴양림 입구 주차장에 주차하지 마세요. 한참 더 올라가면 주차장이 하나 더 있는데, 거기서 시작하면 최소 2.. 2026. 3. 12.
야영 이야기 - 캠핑이 아니라 생존 기술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야영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보려 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야영이라는 말은 레저, 모임, 캠핑 등에 붙는 일반적인 수식어처럼 되어 있습니다. 저 역시 그런 개념으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등산 책을 읽으면서 야영이 얼마나 다른 의미인지를 알게 됐습니다.책은 단순히 산을 소개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라는 주제를 모든 내용에 담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야영, 비박, 텐트, 침낭, 매트리스, 눈 속에서의 생활까지. 책에 적힌 내용은 생각보다 차분하고 냉정했습니다. 이 장비가 좋다가 아니라, 이 선택이 곧 생존이다라는 느낌이었습니다.원주 여심바위 — 침낭을 잘못 고른 날야영 경험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원주 여심바위에서의 야영입니다. 등산 초보 시절이었고, 간절기였습니다. 늦가을 야간 기온.. 2026.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