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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30

등산 모자 종류와 계절별 선택법, 머리 보호가 곧 안전입니다 지난 여름에 가야산 갔을 때, 모자 안 쓰고 갔다가 정수리가 화상에 가까운 수준으로 빨개진 경험이 있습니다. 그날 이후로 한여름 산행에는 무조건 모자부터 챙기게 됐습니다.등산 모자는 단순한 패션 아이템이 아닙니다. 햇빛 차단, 체온 조절, 머리 보호, 시야 확보까지 여러 역할을 합니다. 계절에 맞는 모자를 잘 고르는 게 산행 컨디션을 좌우합니다. [봄과 가을 모자]이 계절에는 캡 모자나 챙이 있는 트레킹 햇이 가장 무난합니다. 햇빛도 어느 정도 막아주고 통기성도 좋습니다. 갑자기 추워질 때 대비해서 비니를 배낭에 하나 더 챙겨두시면 좋습니다. 새벽 산행이나 정상에서 바람 맞을 때 체온 유지에 큰 도움이 됩니다.일교차가 큰 계절이라 모자 하나로 다 커버하기 어렵습니다. 가벼운 비니 하나는 추가로 가지고 .. 2026. 5. 1.
헤드랜턴 고르는 법과 사용 팁, 야간 산행에서 살아남는 장비 헤드랜턴은 일출 산행이나 야간 하산을 한 번이라도 해보신 분들이라면 그 중요성을 아실 겁니다. 핸드폰 라이트로도 어떻게든 되겠지 하시는 분들 계신데, 손이 자유롭지 않으면 산에서 정말 위험합니다. 양손은 항상 비워둬야 합니다. 균형을 잡아야 하고, 넘어졌을 때 손으로 받쳐야 하니까요. 고르실 때 가장 먼저 보실 게 밝기입니다. 단위는 루멘으로 표시되는데, 일반 산행용으로는 200루멘 이상이면 충분합니다. 너무 낮으면 발 앞만 겨우 보여서 답답하고, 너무 높으면 배터리가 빨리 닳습니다. 300에서 400루멘 정도가 가장 무난합니다. 일출 산행이나 새벽 하산 둘 다 커버됩니다.다음은 배터리입니다. 건전지식과 충전식이 있는데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건전지식은 배터리가 떨어졌을 때 즉시 교체할 수 있고 추운 .. 2026. 4. 30.
등산 배낭 용량별 선택 가이드, 당일치기부터 1박 2일까지 등산 배낭 사러 매장에 가면 종류가 너무 많아서 뭘 골라야 할지 막막하실 겁니다. 저도 처음에 멋도 모르고 70리터짜리 큰 배낭부터 사놓고 동네 뒷산 갈 때마다 텅텅 빈 배낭 메고 다녔던 흑역사가 있습니다. 용량 선택이 잘못되면 그냥 짐만 됩니다. ▶ 용량별 추천 사용처용량별로 어떤 산행에 맞는지 정리해보겠습니다.10에서 20리터 사이는 둘레길이나 짧은 산책용입니다. 물 한두 병, 간식 정도 넣고 가는 정도입니다. 20에서 30리터는 당일치기 일반 산행에 가장 적합합니다. 활용도가 가장 높은 용량입니다. 30에서 40리터는 겨울 당일 산행이나 장거리 종주에 적합합니다. 여벌 옷이나 아이젠까지 수납 가능합니다. 40에서 50리터는 1박 2일 산장 이용에 적합한 크기입니다. 침낭과 갈아입을 옷까지 들어갑니다.. 2026. 4. 29.
천둥번개 만났을 때 대응법, 산에서 가장 위험한 순간 산에서 천둥번개를 만나는 건 모든 산행 위험 중 최악입니다. 단 한 번의 낙뢰로 사망 사고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길게 풀지 않습니다. 상황별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만 정확히 전달합니다. 먼저 알아두실 것번개는 가장 높은 곳을 칩니다. 산 정상, 능선, 큰 나무, 키 큰 사람. 모두 표적이 됩니다.번개가 보이고 천둥이 들리는 시간 차로 거리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빛과 소리의 시간 차에 343을 곱하면 거리(미터)입니다. 번개 후 3초 만에 천둥이 들리면 약 1킬로미터 거리입니다.3초 이내라면 즉시 대피해야 하는 거리입니다.즉시 해야 할 행동1단계. 정상이나 능선에 있다면 즉시 내려옵니다. 머무르지 말고 무조건 하강합니다.2단계. 큰 나무 아래로 가지 마세요. 가장 위험한 곳입니다. 나무가 번개를.. 2026. 4. 28.
등산 배낭 무게중심 잡는 법, 짐 싸는 순서가 체력을 결정한다. 몇 년 전 설악산 1박 2일 종주 갔을 때 일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무거운 텐트를 배낭 맨 위에 넣고 출발했는데 30분 만에 어깨가 빠질 것 같더라고요. 결국 중간에 짐을 다 꺼내서 다시 쌌습니다.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같은 무게라도 어디에 넣느냐에 따라 체감 무게가 완전히 달라진다는 걸요. ■ 왜 무게중심이 중요한가배낭의 무게중심이 몸에서 멀어질수록 체감 무게는 늘어납니다. 같은 10kg이라도 등에 딱 붙어 있으면 가볍게 느껴지고, 등에서 떨어져 있으면 두 배는 무겁게 느껴집니다. 이건 지렛대 원리입니다. 물건을 몸에서 멀리 들수록 힘이 더 들어가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무게중심이 위로 갈수록 균형 잡기가 어려워집니다. 좁은 능선이나 너덜길에서 휘청거리는 원인이 됩니다. 아래로 너무 쏠려도 문제입니.. 2026. 4. 28.
여름 산행 폭염 대처법, 일사병과 탈수 예방 가이드 여름 산행은 다른 계절과 완전히 다른 위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사병과 탈수가 그것입니다. ▷ 출발 시간을 앞당기세요여름 산행은 새벽에 출발하시는 게 정답입니다. 오전 5시에서 6시 사이 출발해서 오전 11시 전에 정상 도착, 오후 2시 전에 하산 완료. 이 패턴을 지키세요. 한낮 12시에서 3시 사이는 산에 있지 않는 게 안전합니다. ▷ 물은 평소의 두 배여름 산행 시 1.5리터에서 2리터 정도 물을 챙기세요. 일반적인 1리터는 부족합니다. 단순 생수보다 이온 음료를 절반 정도 섞으시면 전해질 보충에 효과적입니다. ▷ 옷차림은 통기성 우선긴팔 셔츠가 반팔보다 낫습니다. 의외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사실입니다. 긴팔은 햇빛을 차단해서 직사광선 화상을 막아주고, 통기성 좋은 소재면 더 시원합니다. 색상은 .. 2026. 4. 28.